경남 창원시가 시민 숙원사업인 마산야구장 건립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운동을 펼친다.
창원시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과 관련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모으기 위해 ‘소망타일 한 장 갖기 운동’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소망타일’은 자기질 재질에 참여자가 직접 적은 소망글 또는 그림을 타일에 옮겨 제작한 뒤 야구장 전면 광장 등에 특정 상징모양을 형상화한 모자이크 형태의 소망존을 설치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운동은 7일부터 내년 10월 31일까지 1년 8개월 동안 3만명을 목표로 창원시민과 NC다이노스 팬은 물론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소망타일’ 신청은 창원시 홈페이지(www.changwon.go.kr)나 창원시 관내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타일 한 장당 판매가는 2만원, 개인별 신청수량은 제한이 없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창원시, 마산야구장 건립 국민운동 펼쳐
입력 2016-03-07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