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치료 선구자 최국진 전 서울대 의대 교수 별세

입력 2016-03-06 19:29
국내 유방암 치료의 최고 권위자로 꼽혔던 최국진 전 서울대병원 외과교수가 5일 별세했다. 향년 77세. 고인은 1976∼2005년 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로 지내며 국내 유방암 수술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했다.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을 주도하고 2012년까지 이사장을 맡아 유방암 예방과 조기 진단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8일 오전이다.

권기석 기자 key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