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웰브, 정세희 개인전

입력 2016-03-06 18:59 수정 2016-03-06 20:39

기독교 문화예술 콘텐츠 네트워크 마이트웰브는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아트스페이스노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는 정세희의 개인전 ‘왜 나를 좋아해요?’를 연다. ‘네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어디에 있어도(그림)’ ‘그러니 이제 이리로 오렴’ 등 작품 12점에 붙여진 제목을 따라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준이’라는 동화 속 주인공을 어느덧 좋아하게 된다. 가족을 위한 따뜻한 전시회이다.

정씨는 “그림을 그리면서 제 책이 100년 후에도 어떤 아이가 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며 “미래의 그 친구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리고 싶다”고 말했다. 입장료 무료. 일요일 휴관(070-7746-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