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주 없이 살 수 없네’ 292장(통 41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빌립보서 3장 1∼9절
말씀 : 모든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살아갑니다. 여러분 각자가 생각하는 것 중에서 중요한 삶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되길 축복합니다.
1절을 보면 “끝으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그들에게 하나님과 예수님의 마음을 전달하고 계속해서 하나님의 뜻을 반복해서 전달한다 할지라도 수고가 아니다’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계속해서 전달해 주는 것은 지도자에게 있어야 할 사랑의 마음입니다. 그때 우리가 알지 못하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면 사도바울의 입술을 통하여 하나님이 빌립보 교회에 말씀하고 싶으신 것이 무엇입니까? 오늘 말씀은 “개들을 삼가라 손 할례당을 멀리해라 따라가지 말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을 말합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따라가지 말라 합니다.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 중에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8일 만에 행하는 예식입니다. 이 말은 외적인 것을 가지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닮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랑이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식의 구분 짓는 자랑은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3절에서 참된 할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할례당은 성령에 힘입어서 봉사하고, 예배드리며 예수님을 자랑하는 사람입니다. 자기의 외적인 조건을 자랑하지 아니하고 예수님을 자랑하는 사람이 진짜 할례당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만약 목사인데 열정도 잃고 마음속에 예수의 자랑도 잃고, 목사라는 것만 사람들에게 내세운다면 그가 손 할례당일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삼가라고 바울을 통하여 계속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외적인 것에 목숨 걸지 않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남을 수 있는 비결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7절에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라고 말합니다. 예수를 위하여 손해 볼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8절에 세상의 어떤 지식보다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지식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고백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나의 가장 중요한 삶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고백입니다. 이 바울의 고백이 나의 고백이 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아가기로 결단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 나의 모든 것 되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예수님 한 분이면 만족합니다. 그런 고백으로 외적인 것을 드러내기보다는 마음에 예수님 한 분을 품고 어떤 세상의 도전이라도 믿음으로 이겨내는 주님의 백성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종필 목사<이천중앙교회>
[가정예배 365-3월 6일] 절대가치, 예수 그리스도
입력 2016-03-04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