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신촌교회 후원 받아 가나에 2종류 성경 3만여부 기증

입력 2016-03-02 18:41 수정 2016-03-02 20:48

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왼쪽)는 2일 경기도 용인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서울 신촌교회(이정익 목사·오른쪽)의 후원으로 아프리카 가나에 ‘트위 아잔테어 성경’ 2만여부와 ‘트위 아쿠아펨어 성경’ 1만여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신촌교회는 지난 1월 해외 선교를 위해 ‘가나에 성경 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정익 목사는 기증식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딤후 4:1∼2)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우리가 보내는 이 성경 한 권은 한 명의 선교사와 같다”며 “오늘 보내는 이 성경을 통해 가나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한 성경은 가나의 결손 청소년들과 학대받고 있는 여성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성경은 오는 7일 배편으로 부산항을 출발해 다음달 25일 가나의 테마 항에 도착한다. 전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