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쿱 택시(Coop Taxi)’가 대구에서도 운행할 예정이다. TS택시㈜는 지난달 19일 택시협동조합 설립을 신고했고 이달 중순쯤 사업자 정정신고, 면허관련 정정신고 등을 한 뒤 쿱 택시를 본격 운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조합원은 70명 정도다. 쿱 택시 조합원은 매달 일정한 기본급을 받으며, 사납금 대신 하루 운행 수입 중 일부를 기준금 명목으로 조합에 낸다. 조합은 이 돈을 운영비 등으로 사용하며 남은 이익금은 조합원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한다.
[뉴스파일] 대구에도 사납금 없는 ‘쿱 택시’
입력 2016-03-02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