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에게 전문적이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가 택시운전원 취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장애인택시운전원 양성사업’에 참여할 장애인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연중 수시로 모집하며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운전경력 1년 이상의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장애인에게는 택시면허 취득에 필요한 비용과 택시회사 면접 등의 취업 알선을 지원하고 채용이 확정된 경우에는 운전연수와 차량개조, 취업 초기 3개월간 사납금 일부를 지원한다.
도는 지난해 수원권역을 중심으로 장애인택시운전원 양성 시범사업을 실시해 12명이 택시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이 가운데 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도 전역으로 확대키로 했다.수원=김연균 기자
[뉴스파일] 경기도, 장애인 택시운전 취업 지원
입력 2016-03-01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