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3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0세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25개 읍·면·동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500명이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해는 12개 동 지역과 대소원면에서 시행됐다.
시는 3개 분야 46개 사업을 31개 사업수행기관과 업무 협약한 뒤 오는 7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통합사례 관리 전문요원이 대상 아동 가구를 방문하고 상담과 조사를 통해 아동 개개인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취약계층 아동들의 사례관리와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신체·건강 서비스, 학습지 지원, 기초학력 증진학원 지원, 독서지도 등 인지·언어 서비스, 미술 심리치료와 영유아 오감놀이, 소방안전교육 등이 주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강화해 안정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홍성헌 기자
충주시 3월부터 취약계층 희망 선사 ‘드림스타트 사업’ 확대
입력 2016-02-2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