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용서(2010)’. 지난주 방영된 ‘회복’의 후속편이다. 이스라엘 내 팔레스타인 자치구에는 100명 이상의 크리스천이 살고 있다. 팔레스타인은 이슬람교를 정식 종교로 채택하고 있다. 이곳에서 태어나는 이들은 이슬람교를 반드시 믿어야 한다. 팔레스타인 내 크리스천은 꿈에서 계시를 받거나 성경 말씀을 우연히 본 뒤 예수를 만난다. 무슬림은 이슬람교를 배반한 사람들을 반드시 처단한다. 팔레스타인의 크리스천은 모두가 잠든 새벽, 산에 올라가거나 가정집에 모여 은밀히 기도한다. 생명의 위협 속에서 예배를 드린다.
● 5일(토) 밤 9시50분 CBS TV 방영
[CBS 시네마-‘용서’] 팔레스타인 크리스천들의 삶
입력 2016-03-0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