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지낸 축구 원로 민용식(사진) 전 한국OB축구회 회장이 2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고인은 서울 중앙고보와 동국대, 해병대 축구팀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1973년부터 75년까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았으며 국가대표팀 단장으로 메르데카컵, 킹스컵 등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민병준 일우ITS 대표와 딸 혜옥, 정혜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02-3010-2263), 발인은 3월 2일 오전 8시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부고] 민용식 前 한국OB축구회장 별세
입력 2016-02-28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