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경기도 안성 유별난 마을과 1사1촌 교류활동을 하며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길을 찾고 있다. 유별난 마을에서 재배하는 안성쌀과 고구마를 활용해 우리은행과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한다. 모내기부터 김매기, 가을걷이까지 우리은행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하며 키웠다.
지난 12일에는 서울 중구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구 지역 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우리은행 설 나눔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광구 은행장과 임직원들은 떡국을 배식하고,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행장과 임직원들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온수매트 200여개를 설치하고 쌀 4000㎏을 전달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는 다문화가족과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장학·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재단 출범 후 현재까지 다문화가정 학생 1989명에게 총 11억3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리은행은 ‘우리사랑나눔터’ 자원봉사를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활동을 벌이고 있다. 전국 203개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또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 일부를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과 만원 이하 자투리 급여를 자동으로 기부하는 우리어린이기금도 운영중이다.
우리은행, 안성 마을과 자매결연… 도농 상생 길찾기
입력 2016-02-25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