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5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 5종 훈련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국비 42억원·도비 76억원 등 192억원을 들여 사천동 밀레니엄타운 내 2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연면적 6864㎡)의 건물을 짓고 1층은 장애인스포츠센터, 2층은 근대5종 훈련장을 마련했다.
장애인스포츠센터에는 관람석 794석을 갖춘 핸드볼 경기장 규격의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 단련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섰다. 근대 5종 훈련장에는 전문 체육인 양성을 위한 펜싱장과 사격장 등이 마련됐다. 야외에는 국제대회 공인이 가능한 12링크의 론볼장이 설치됐다.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실내 빙상장도 건립된다. 국비 50억원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빙상장은 연면적 4000㎡ 부지에 경기장과 관람석, 체력 단련실 등을 갖추고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시는 빙상장이 건립되면 장애인스포츠센터와 연계해 체육 인프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청주=홍성헌 기자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5종훈련장 준공
입력 2016-02-25 2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