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온 아모레퍼시픽은 ‘당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공익재단을 운영하면서 매년 일정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 가장이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사업이다. 음식점, 세차장, 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271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환경경영 활동으로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이 캠페인은 2009년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인 이니스프리의 ‘공병 수거 이벤트’에서 시작돼 전국 매장으로 퍼졌다. 각 매장에서는 스킨케어 제품의 유리, 플라스틱 용기 수거함을 비치하고, 고객들에게 공병 1개당 500점씩(에뛰드 1개당 300점) 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 포인트인 뷰티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다. 특히 이니스프리는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브랜드로서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품에 디자인을 더한 제품)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 사회를 아름답게… 나눔경영 실천 앞장
입력 2016-02-25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