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IT 서포터즈, 정보취약계층 IT 교육 펼쳐

입력 2016-02-25 18:51
전·현직 직원들로 구성된 KT그룹 희망나눔재단 IT서포터즈들이 지난달 서울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발대식을 갖고 있다. KT 제공

KT그룹은 2007년부터 전·현직 직원으로 구성된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IT 교육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대표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인 ‘은퇴자 IT 서포터즈’는 퇴직 후 IT분야 전문지식을 살려 정보 나눔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올해 신규 선발된 13명을 포함해 약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각 권역별로 소정의 IT 전문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IT 지식나눔을 통한 정보격차해소활동을 하고 있다.

IT 서포터즈의 주요 활동 분야는 크게 올바른 스마트폰 활용, 첨단 IT 지식 나눔, 인터넷·스마트폰 역기능 예방 교육 등으로 나뉜다. IT 서포터즈는 전국 복지시설단체의 노인층, 다문화가정, 장애인, 청소년 등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 인터넷 활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기관이나 NGO 등 단체를 방문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마케팅 교육, 비콘 등 최신 IT 기술에 대한 강의도 진행한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전인성 이사장은 25일 “정보격차해소에 앞장서는 IT 서포터즈로서 IT 지식나눔활동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