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월 평균 5000여명이 봉사활동 참여

입력 2016-02-25 19:37
권오준 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포스코 임직원들이 인천 송도 포스코글로벌R&D센터에서 ‘희망나눔 긴급구호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2003년 ‘포스코봉사단’을 창단했고, 2013년부터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하여’라는 비전 아래 지역사회, 글로벌인재, 지구환경, 다문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진행했다.

매월 셋째 주 포스코의 ‘나눔의 토요일’에는 월 평균 5000여명의 직원이 복지시설 등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임원들은 포항과 광양·경인지역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프로보노(Pro Bono)’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 임직원의 한 해 평균 1인당 봉사시간이 30시간에 달한다.

포스코의 사회공헌 활동은 해외로도 확대됐다. 포스코는 2005년부터 1만4000여개의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해외 재난·재해 지역 5만3000여명의 이재민을 지원했다. 인재 양성 작업도 활발하다. 포스코청암재단과 교육재단의 장학사업, 포스코대학생봉사단(비욘드) 등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도배봉사단과 농기계수리봉사단도 지역주민들의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서울지역 임직원들은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지역복지관에서 소외아동을 위한 영어교실을 운영하는 등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