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015년 신년사에서 기업이 속한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함을 강조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동참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LG는 사회에 도움을 준 위인 위로금 전달, 독립운동 시설 및 유공자 지원사업, 청소년 교육 지원 등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우선 LG복지재단은 지난해 12월 서해대교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이병곤 소방령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해 LG의 사업역량을 활용해 관련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지난해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및 서재필 기념관 등을 선정해 ‘독립운동 관련 유적 및 기념관 개보수’ 사업에 착수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도 새롭게 시작한다.
이외에도 LG는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 지원사업’, 다문화가정 아동의 꿈을 지원하는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 등 저소득가정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20여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그룹, 독립운동 유공자 지원 사업도 펼쳐
입력 2016-02-25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