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청소년 ‘꿈키움 창의학교’ 11년 맞아

입력 2016-02-25 19:38
CJ그룹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 창의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멘토단과 함께 문화활동에 참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CJ그룹 제공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2011년 서울 필동 CJ인재원에서 열린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CJ그룹이 2005년부터 CJ나눔재단과 2006년 CJ문화재단을 만들어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 것은 이런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CJ그룹의 문화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설립 11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가 운영하는 ‘꿈키움 창의학교’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CJ그룹의 대표적인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3년간 3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CJ푸드빌, E&M, 오쇼핑 임직원과 대학 교수진 26명의 전문가 멘토단이 문화산업현장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CJ문화재단은 전문 창작자 발굴,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2009년 6월 서울 홍대 인근에 CJ아지트를 오픈해 각 분야의 유망한 인재들이 자유롭게 끼를 발산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운영하고 있다. CJ그룹은 설립 초기부터 소프트웨어 지원, 특히 문화 인재 지원에 집중해왔다. 신인 뮤지션을 지원하는 ‘튠업’과 신인 스토리텔러를 지원하는 ‘프로젝트S’, 뮤지컬, 연극 분야의 신인 공연창작자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마인즈’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