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투자, 출자·출연기관은 올해 정규직 1380명과 계약직 1818명 등 총 3198명을 채용한다. 이 가운데 고졸자 기능인재는 10%, 청년은 3%이상 뽑는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다음달 사무, 승무, 운전, 차량, 토목 등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806명(자회사 75명 포함)과 352명(자회사 126명 포함)을 각각 뽑는다. 도시철도공사는 3월 4∼11일, 서울메트로는 3월 16∼22일 원서를 접수한다. 특히 도시철도공사는 장애인을 10명 채용한다.
SH공사는 1년 미만 단기계약직으로 희망돌보미 사업분야에 장애인·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우선해 1489명을 채용한다. 희망돌보미는 취약계층 돌봄서비스와 아파트 단지 내 청소 등을 한다. 3월중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서울시설공단이 사무·기술직종 80명 내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11명을 채용한다.
장혁재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말 노사정 서울협약 체결로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 향후 5년간 1만개 이상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김재중 기자 jjkim@kmib.co.kr
서울시 산하기관 올 3198명 채용
입력 2016-02-24 2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