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T ‘MWC 2016’ 주요 상 휩쓸어

입력 2016-02-24 20:00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MWC 2016에서 주요 상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선정한 최고의 스마트폰과 최고의 커넥티드 기기 상을 23일(현지시간) 수상했다. 갤럭시S6 엣지는 뛰어난 디자인과 삼성페이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점을 인정받아 최고의 스마트폰 상을 받았다. 기어 S2는 원형 디자인과 휠을 돌려 조작하는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커넥티드 기기 상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악세디언과 공동 개발한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으로 GSMA가 선정한 ‘기반기술 부문 최고상’을 받았다. 기반기술 부문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기술의 중요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해당 기술이 사업자가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고 유연하게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이 되는지, 비용 절감·운용 효율성 측면에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등을 평가한다. 네트워크 성능 감시 솔루션은 가상화 기반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솔루션을 상용망에 적용한 것을 인정받아 이번 최고상을 받았다.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