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절대 잃지 마세요.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23일 오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의 무대에 선 가수 키디비는 “가수가 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브랜뉴 뮤직 소속 가수인 키디비와 칸토, 강민희, 이루펀트 등은 국민일보의 청소년 꿈나래 겨울캠프에 참가한 60여명 학생들을 위해 작지만 울림이 큰 무대를 만들었다. 이들은 노래를 선보인 뒤 그동안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 온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이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학용품 선물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날 공연은 ‘브랜뉴 뮤직’이 마련한 재능기부 콘서트다. 국민일보 22년 애독자인 브랜뉴 뮤직 김형욱(72) 경영지원본부장이 2014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한 자리다.
김 본부장은 “브랜뉴 뮤직에 소속된 가수들이 그동안 받은 사랑을 청소년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국민일보와 함께 좋은 일을 하게 돼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브랜뉴 뮤직, 올해로 세번째 공연… 청소년에 울림 큰 무대 선물
입력 2016-02-23 2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