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대상-예일디자인그룹] 열린 교회공간 설계로 복합문화공간 조성

입력 2016-02-25 18:21

91년 설립된 예일디자인그룹(대표 이선자·사진)이 본격적으로 교회 건축분야를 시작하게 된 데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인도하심이 있었다. 지난 1998년 시작된 IMF의 긴 고통이 끝나지 않은 무렵 항상 사랑으로 기도해주시던 목사 부부께서 LA로 떠나시면서, 가시기 전날 이선자 대표에게 교회를 많이 건축하게 되고 많은 교회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축복해주셨다. 이를 계기로 예일디자인은 120여곳이 넘는 교회의 인테리어와 건축 시공의 성과를 거뒀다.

2014년도에 계약해 올해 완공예정인 한신교회는 현장 맞춤형 건축설계 및 건축시공, 인테리어 설계 및 시공, 파이프 오르간 및 스테인드글라스 설치까지 모든 공정을 ONE STOP으로 관리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

명성교회 새성전, 월드글로리아센터 등의 공사도 진행했던 예일디자인그룹은 지난해, 기존의 구 성전을 미래세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새롭게 리모델링해 재탄생시켰다.

군부대로 기증하는 형태로 공사 중인 돌격새에덴교회는 공사비가 부족한 상황임에도 전 과정을 예일디자인그룹의 역량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오히려 회사 달란트를 선교에 헌신하게 됐다는 점에서 감사하고 있다.

2010년에 신지식인에 선정되고 2013년에는 창조경영인상 서울시장 표창을 받은 이 대표는 이번 수상과 함께 교회건축문화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