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TUDIO 대표 라승규(사진) 건축가는 뉴욕 컬럼비아 건축대학원에서 건축석사를 취득 후 다니엘 리베스킨트 사무실에서 건축디자이너로서 유럽과 아시아에서 고층빌딩, 마스터플랜 등을 통해 실무경력을 쌓았다. 2009년 오클라호마주립대 교수로 임용돼 현재 건축과 종신교수와 국제학부 겸임교수로 건축교육자이며 raSTUDIO를 통해 실무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그동안 보스톤 국제공모전에서 입상한 것을 필두로 오클라호마주립대 랜그랜트상, 각종 공모전과 논문심사 등을 통해 학자로서 연구와 실무를 하고 있다. 또 매년 미국건축학회(ACSA)의 학회 등 여러 곳에서 건축관련 논문 발표를 해왔다. 뉴욕근무 당시 유럽과 아시아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특히 한국의 송도와 용산 마스터플랜 그리고 폴란드와 독일의 고층빌딩 설계를 담당했다. 그러나 라 대표는 자신의 교회 첫 작품인 제일영광교회가 가장 기억에 남고 애착을 갖는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동일하게 바라보는 교회건축을 추구해 이번에 상을 받은 것 같다는 라 대표는 “ra STUDIO는 교회의 크기와 화려함보다는 하나님, 성도 그리고 세상과의 소통할 수 있는 교회, 장소적 측면에서는 눈에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를 만나는 곳, 그리고 가치에서는 외적인 건축보다 공식에 맞춰질 수 없는 건축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회건축 문화대상-raSTUDIO] ‘보이는 것-보이지 않는 것’ 동일한 시각의 건축 추구
입력 2016-02-25 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