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26개 인센티브 제공

입력 2016-02-23 21:39
경기도가 불황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 각종 혜택을 주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선다. 도는 오는 3월 22일까지 ‘2016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해 최종 선정된 일자리 우수기업에 총 26개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센티브는 인증서 제공,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 시 가점 부여 및 금리우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이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창출과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2009년 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했다.

기업 이미지 제고와 각종 혜택 덕분에 꾸준히 신청 기업수가 증가해 지금까지 총 275개 업체가 인증을 받았다. 이 중 인증이 유효한 기업은 2월 현재 137개사다.

대상 기업은 최근 1년간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면서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업체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