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아버지 권유로 기부 시작… 이제 사명감으로 느껴져”

입력 2016-02-23 19:51

가수 하춘화(61·사진)가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하춘화씨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1억20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달 15∼1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하춘화 노래 55 나눔·사랑 리사이틀’ 공연의 수익금 전액이다. 하춘화는 “아버지께서 ‘네가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돌려주는 사람이 되라’고 하셔서 기부를 시작했다. 이제 기부는 사명감, 책임감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