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2월 25일부터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전

입력 2016-02-23 20:28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25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일원로 밀알미술관에서 서번트 증후군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전 ‘봄 프로젝트’(포스터)를 개최한다. 신동민 작가를 비롯한 18명의 발달장애인 작품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25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오프닝 리셉션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단원들이 축하 연주를 펼친다. 원정분 밀알복지재단 과장은 “발달장애인들의 가능성을 보고 그들이 예술가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작가들의 순수성이 일상을 살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격려로 전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