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보들결 제주 한우’ 홍콩 수출 추진

서귀포시축협은 ㈜축림과 업무협약을 맺고, 보들결 제주 한우의 홍콩 수출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축림은 전북 익산에 위치한 축산물종합처리업체로 지난해 ‘한국-홍콩 검역조건’ 합의에 맞춰 홍콩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이 업체는 당초 전북 한우 수출을 검토했지만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수출 조건을 맞추지 못하자 제주를 선택했다. 보들결한우는 제주축산물공판장에서 도축된 뒤 서귀포시축협 유통사업본부를 통해 상품으로 가공된다. 이어 검역절차를 거쳐 직수출하는 방식으로 홍콩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