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대상] 기도와 헌신으로 세운 ‘하나님의 전’… 고품격 빛난다

입력 2016-02-25 18:40

국민일보와 월간교회건축이 주최하는 2016 교회건축 문화대상 최종 수상자가 25일 확정됐다.

교회건축 문화대상은 매년 교회건축의 변화와 바른 모델을 제시, 길잡이 역할을 감당해 왔다. 특히 교회건축 발전을 통한 기독교 문화 향상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귀감이 되는 교회, CM감리, 인테리어 부문으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교회건축 문화대상은 건축이라는 어려운 과제를 목회자와 건축위원회가 한마음이 되어 지혜롭게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노력을 격려하고 모든 성도의 기도와 헌신을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돼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교회건축 문화대상은 심사와 선정에 객관성과 신뢰성을 위해 수상 대상자를 10년 이상 실적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축한 교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기업을 선정을 했다.

교회 시상 부문은 최근 준공한 교회를 대상으로 내·외부 미관요소, 기독교적 가치와 보존성, 실용성과 미래지향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6곳의 교회가 선정됐다.

CM감리와 건축가 시상 부문은 신앙, 마인드, 소통, 전문성, 인지도, 경제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교회건축에 노하우를 가지고 교회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돋보인 7명의 건축가를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건축가 7인은 2015년 중·대형교회 설계 70∼80%를 설계했으며, 한국교회건축을 이끌어가는 건축가이다.

시공사와 인테리어 시상 부문은 어려운 건축 환경에도 건전한 기업경영과 ‘하나님의 전’을 건축한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헌신하고 신뢰를 쌓아온 교회건축을 대표하는 7곳의 전문기업을 선정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