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축 문화대상-제일영광교회] 문화선교 특성 살린 공간, 복음화 전진기지로

입력 2016-02-25 18:38

제일영광교회(박현웅 목사·사진)는 교회가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예배 공간 및 소그룹실, 식당 등이 협소함을 느끼게 됐다. 또한 교회 인근 지역에 재개발이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미리 확충된 공간을 마련해야겠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하는 문화적 공간이어야 하며 생태계 보존을 위한 친환경적 공법을 사용해야 됨을 염두에 두고 시공에 임했다. 또한 교회 부근의 장애인 복지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공간이어야 함을 가치로 뒀다.

제일영광교회는 문화 사역을 교회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 특별히 찬양 선교를 통한 문화 선교에 힘쓰고 있으며 문화센터와 어린이집, 카페와 독서실, 놀이터를 운영한다. 또 체계적인 기도 훈련과 영성 훈련으로 체험적 신앙인을 배출하는 것이 성장의 동력이 되고 있다.

제일영광교회는 교회건축문화대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지역을 섬기며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써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문화 선교를 통한 지역 복음 전파와 세계 선교를 위해 더욱 매진할 작정이다.

한국 교회의 희망인 다음 세대를 위한 공간 확충으로 교회에서 놀고, 공부하며, 기도할 수 있는 문화적, 영적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기도로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