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경남형 6차 산업화’ 실현으로 미래농업 50년 대비와 선진농업 기반 구축에 나선다.
경남도는 농촌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 육성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349억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경남형 6차산업화 기반조성을 위해 ‘지원프로그램 운영 및 평가’ ‘경남대표 농산물 브랜드 발굴·육성’ ‘지역전통주 발굴 및 홍보 지원’ ‘새로운 관광·체험 및 소득원 육성지원’ 등 4개 세부사업에 55억3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6차산업화 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산물가공산업 지원’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 ‘로컬푸드 활성화 및 농식품 판매지원’ ‘농식품 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등 4개 세부사업에 113억6500만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지역단위 6차산업 촉진을 위해 ‘지역대표 향토산업 육성’ ‘우수외식업지구 육성’ ‘6차산업화 조성사업’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 4개 세부사업에 124억1000만원을 투입한다.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촌테마관광 조성’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 ‘농촌축제 지원’ 등 3개 세부사업에 56억14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석제 도 농정국장은 “앞으로 해마다 경남도의 여건에 부합하는 시행계획 수립과 농촌지역 발전과 부가가치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농업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창원=이영재 기자
경남, 올해 349억 투입 6차산업 육성
입력 2016-02-22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