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휴면계좌 등 8가지 금융 정보 한눈에

입력 2016-02-21 21:30
금융정보 조회 서비스를 22일부터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금융정보 조회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금융정보 한곳에’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예·적금, 대출 등 상품을 권역에 관계없이 비교·조회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와 본인이 가입한 퇴직·개인연금을 일괄 조회할 수 있는 ‘통합연금 포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금융정보를 찾기 위해선 각각의 홈페이지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비스 대상은 금감원이 제공하는 3가지 서비스와 보험다모아, 휴면계좌 통합 서비스 등 타 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더해 총 8가지다. 금감원 홈페이지 내 ‘금융정보 한곳에’에 들어가면 개별 서비스 내용을 안내받고 내용을 눌러 해당 홈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접근 채널을 늘리기 위해 금융협회 및 금융회사 홈페이지에 ‘금융정보 한곳에’ 배너를 추가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