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이 있는 성경 해석으로 명쾌한 신학적 해답 제시”… 의미분석 성경신학 무료강좌

입력 2016-02-17 18:36
박용기 목사의 의미분석 성경강의 모습. 성경의 난제들을 성경으로 풀어내는 박용기 목사의 성경강의는 그동안 25회 이상 열려 숱한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와 사명을 갖는 계기를 만들었다. 23일 오전 11시, 초교파 목회자 및 성도를 상대로 CTS홀에서 강좌가 열린다.
“성경을 성경으로 풀어내는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 무료강좌에 목회자와 성도 여러분들을 초청합니다. 일목요연하게 성경의 통일성을 배움으로 바른 신관과 세계관이 정립될 것입니다. ”

박용기 목사(장안중앙교회 원로)를 강사로 초청한 ‘의미분석에 의한 성경신학 무료 공개강좌’가 23일 오전 11시 서울 노량진 CTS기독교텔레비전 공개홀에서 열린다.

27년간 집필한 성경신학총서 20권을 완간하고 성경신학자로서 활발히 활동해온 박용기 목사는 “성경은 세상의 어떤 논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완전하게 충족된, 단일 의미를 가진 진리체계”라고 강조한다.

“이번 강좌에서 왜 성경만 하나님의 말씀인지 또 모든 지식의 원천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일 수밖에 없는지를 성경으로 명확하게 증명하고자 합니다. 바울 사도는 복음전파의 목적이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타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고후10:5) 하는 데 있다고 설파했습니다. 성경 중심, 하나님 중심의 신학과 신앙에 기초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모든 내용이 모든 지식의 원천임을 입증하고자 합니다.”

박 목사의 깊이 있는 의미분석 성경신학 강의는 이미 목회자들 사이에 정평이 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하나님의 존재와 살아계심을 밝히는 원론적 신앙을 시작으로 성경해석의 키를 제시하는 가운데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와의 관계, 교회의 역할과 성도의 정체성 등을 시원하게 해석해 내기 때문이다.

박 목사는 “성도들은 물론 목회자들도 성경을 풀면서 숱한 의문과 난제에 직면하게 된다”며 “그런 기본적인 신학적 질문들을 성경신학의 성구와 해설을 통해 확실한 답을 드리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목사의 성경신학 강의를 듣고 새로운 영적 깨달음과 목회적 도전을 받았다는 조원구 목사(에덴교회)는 “구속사를 전공했어도 늘 신학적 난제 앞에서 해답을 찾지 못했고 한계에 직면했었다”며 “그런데 박 목사님의 성경신학강의를 접한 후 신앙도, 신학도, 생활도, 목회도, 모두 새로워졌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놀라운 변화는 성경신학아카데미를 만들어 원장을 맡았고 지난 3년 동안 주변 목회자들과 진리를 나누며 함께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개강좌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정춘 목사(창대교회 원로)는 “성경신학이야말로 진리를 사모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감추인 만나라 여기며 이번 강좌가 구원론과 은총론, 종말론적으로 영생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깨닫게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강좌를 위해 협력해 준 박용숙 목사님과 김범안 최병근 명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용기 목사는 한국성서신학교, 총신대학 신학연구원 및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성경신학총서 20권외에도 ‘의미분석 성경개론’ ‘기독교 예정론’ 등 30여권의 신학서적도 집필했으며 장안중앙교회를 1977년 개척, 설립했다. 로고스신학연구원장, 진리의말씀사 대표, 예장 개혁 총회장을 지냈다.

국제성경신학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이번 강좌는 성경 66권을 통일된 관점으로 모아 성경 전체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포괄적으로 이해시키는 무료강좌란 점에서 교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화요일인 2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강좌는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참가문의 010-9026-9191·031-332-9899).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