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빅플러스’ 종신·CI보험, 보장 내용은 유지… 보험료 최대 18% 줄여

입력 2016-02-17 18:50

‘재테크 난세’에도 통할 효자상품 없나요

재테크도 난세(亂世)다. 마이너스까지 떨어지는 선진국 금리와 불안한 국내 금융시장 상황은 원금을 어디에 보관해야 할지도 가늠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럴 때는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위험 속으로 뛰어들기 보다는 기본으로 돌아가는 선택이 권장된다. 올해들어 보험사들은 장기가입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주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중도해지를 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줄어들지만, 만기까지 가면 더 낮은 보험료로 같거나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거래통장이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 가입하고 신용카드를 몰아 쓰는 것은 기본이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빅플러스’라고 이름 붙인 한화의 새 종신보험과 CI(치명적 질환)보험은 기존에 가장 인기가 높았던 종신·CI보험과 보장 내용은 같은 수준이면서도, 해지환급금 적립 기준을 바꿔 보험료를 최대 18%까지 줄였다. 보험을 해지하지 않고 만기까지 유지하면 기존 보험보다 훨씬 유리하다.

빅플러스 통합종신보험은 정년은퇴 전 가장이 사망할 경우 남은 가족에게 매달 보험금을 지급한다. 은퇴 전 사망하면 가입금액의 50%는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매월 가입금액의 2%를 정년까지 지급한다. 물론 은퇴 이후에 가장이 사망하면 보험금을 100% 지급한다.

빅플러스 CI보험은 중대한 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13가지 치명적 질환을 진단 받으면 가입금액의 80%를 선지급하고 나머지 20%는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