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 한철호 선교사)가 15일 서울 서초구 신반포길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급변하는 세계 선교 상황에 맞춰 선교전략과 대안을 개발키로 했다. 미션파트너스는 교육훈련과 포럼·세미나, 네트워크, 정보출판 등의 영역에 집중한다.
한철호 상임대표는 “한국 선교의 방향은 지난 30년과는 달라야 한다”며 “시대 변화에 따른 대안을 모색해 미전도지역 선교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미션파트너스에 따르면 향후 한국 선교가 추구해야할 방향은 6가지이다. ‘전통적 선교 모델에 대한 심각한 고려’ ‘2·3세계에 필요한 저비용 선교’ ‘엘리트 선교 탈피’ ‘풀뿌리 선교’ ‘훈련에서 교육으로’ ‘Doing Mission에서 Being Missional로’ 등이다.
미션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회원단체로 가입했다. 현재 37개 선교단체, 60여개 지역교회와 협력하고 있다. 위원회(위원장 홍문수 목사)도 구성해 9명의 위원들과 7명의 지도위원들을 선임했다. 미션파트너스는 1988년 시작된 선교한국대회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2010년 선교한국에서 시작한 ‘선교한국파트너스’ 사역에서 분리했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선교전략 개발 ‘미션파트너스’ 창립
입력 2016-02-16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