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재경본부장에 최병철(58·사진) 현대모비스 재경사업본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사장)이 맡고 있던 재경 업무를 최 신임 본부장이 이어받게 됐다. 김충호 현대차 사장이 지난해 말 사임한 뒤 영업·마케팅 분야까지 총괄했던 이 본부장의 업무를 분장하기 위한 인사 조치다. 최 본부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7년 현대정공(현대모비스)에 입사한 뒤 30년간 재무 업무를 담당한 재무 전문가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현대차 최고재무책임자 최병철
입력 2016-02-1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