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에 우수택시 인증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법인택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상위 10%에 해당되는 회사 26곳의 택시 2550대에 ‘AAA’ 인증마크를 부여한다고 15일 밝혔다. ‘AAA’는 운수종사자 처우, 택시 서비스, 경영관리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A(우수)에 해당된다는 뜻이다.
시는 인증마크 디자인을 확정해 이달 말까지 해당 회사 택시 갓등과 전면 유리 오른쪽 상단에 부착토록 할 예정이다. 인증기간은 1년이며 해당 회사 택시에서 성범죄, 마약류 범죄 등이 발생하거나 유가보조금 부정수령 등 법규 위반 행위가 발생하면 즉시 인증이 취소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서울 우수택시 2550대 ‘AAA’ 인증마크 달고 달린다
입력 2016-02-15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