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넥 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신제품 ‘톤 플러스(모델명 HBS-1100·사진)’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음향기기 전문업체 ‘하만카돈’이 인증한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사용자는 CD 음질(16비트)보다 뛰어난 24비트 음원을 손실 없이 들을 수 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이 제품에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했다. 또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 모듈을 채택해 원음에 충실한 소리를 구현했다. LG전자는 버튼 조작 없이 목소리로 전화를 수신하거나 거절할 수 있는 ‘보이스 코맨드’ 기능을 추가했다. 노이즈 제거 기능을 적용한 듀얼 마이크를 탑재해 출퇴근 지하철 등 주변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깨끗한 음질로 통화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
[MWC 2016] LG전자 ‘톤 플러스’ MWC서 공개… 최상위 사운드 등급 블루투스 헤드셋
입력 2016-02-14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