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최근까지 게스트하우스로 활용해 오던 전(前) 군수 관사를 이순신 장군의 장인인 보성군수 방진의 이름을 딴 ‘방진관’으로 리모델링해 다음 달 11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방진관은 연면적 175㎡규모의 1층 한옥 건물로 기존의 방 3개와 거실을 기념관과 이순신실, 방진실, 방씨부인실 등 총 4개의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보성은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하며 조선수군을 재건하는 과정에서 군사와 군량미를 확보한 곳이다. 또 “신에게는 아직도 12척의 배가 있습니다”라는 장계를 올린 곳이다.
[뉴스파일] 전남 보성군, 前 군수 관사, 방진관으로 리모델링
입력 2016-02-14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