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옛 대구기상대 터(동구 신암동)에 주민을 위한 휴게(기념)공원을 만든다고 11일 밝혔다. 120억원을 투입해 야외전시시설과 휴게·운동시설을 갖춘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기상대 시설은 최대한 활용한다. 공원부지는 기상대 터와 주변 노후 주거지 일부를 포함해 1만2000여㎡ 규모로 올해 안에 공원조성 설계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기상대는 2013년 9월 동구 효목동으로 이전했으며, 최근 대구기상지청으로 승격됐다.
[뉴스파일] 옛 대구기상대 터에 휴게공원 조성
입력 2016-02-11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