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찰스 캠벨(사진) 미 육군 대장이 8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68세. 미군기관지 성조지는 “캠벨 대장이 오랫동안 앓았던 질병으로 고향인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사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1970년 루이지애나주립대학 학군단(ROTC) 장교로 임관한 뒤 중장이던 2002년 11월 주한 미8군 사령관으로 부임해 2006년 4월까지 한국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미 육군 전력사령부(FORSCOM) 사령관을 지낸 뒤 2010년 퇴임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주한 미8군 사령관 지낸 찰스 캠벨 미 육군 대장 별세
입력 2016-02-11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