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원년에 단행됐던 쓰시마 정벌부터 근대의 청일전쟁에 이르기까지 조선이 겪었던 굵직한 전란들을 조명한다. 외침, 정벌, 민란 등 12개 전란을 돌아보면서 조선사를 색다른 관점에서 읽어내게 한다. 전란은 축적된 모순의 폭발이라는 측면에서 당시의 사회 문제와 국제 갈등을 읽어내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또 전란에 대한 기존의 기록과 해석을 의심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찾아낸다.
[300자 읽기] 전란으로 읽는 조선
입력 2016-02-11 20:55 수정 2016-02-11 2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