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 있는 작은 출판사가 10년 전 나온 책을 어렵게 복간했다. 중국 사진작가의 사진에세이집인데, 사진의 주인공은 72년을 함께 산 작가의 부모님이다.
흑백사진과 함께 부모님이 살아온 얘기를 소박한 필체로 전달한다. 이 책은 중국에서 “부모님을 생각하고, 부모님께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레 드는 책”이라는 평가와 함께 중학교 교과서에도 일부가 실렸다.
[300자 읽기] 백년부부
입력 2016-02-11 20:54 수정 2016-02-11 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