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제천에 당뇨 치유벨트 만든다… 인프라 구축·예방 사업 추진

입력 2016-02-04 21:12
충북 충주와 제천 지역에 당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가 조성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시와 제천시가 공동 신청한 당뇨바이오 치유벨트 조성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권 선도사업에 선정됐다.

충주시와 제천시는 2018년까지 30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당뇨병 치유와 예방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충주는 당뇨 교육 시스템과 관련 장비 구축을 통한 당뇨힐링센터 조성 사업, 당뇨 힐링캠프 운영, 당뇨 위험군 예방 교육 등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전담한다. 제천은 한방엑스포공원 내 한방마을 리모델링을 통한 한방힐링센터 조성, 체지방 다이어트 교실, 맞춤형 워킹교실 등 당뇨 자가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들 도시는 종댕이길(충주), 자드락길(제천) 등 지역에 조성된 걷기 여행길과 자연환경을 당뇨 치유와 예방에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충주=홍성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