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분노와 진노로 말미암음이라 주께서 나를 들어서 던지셨나이다 내 날이 기울어지는 그림자 같고 내가 풀의 시들어짐 같으니이다.”(시 102: 10∼11)
“because of your great wrath, for you have taken me up and thrown me aside. My days are like the evening shadow; I wither away like grass.”(Psalms 102: 10∼11)
복음주의 신학자 제임스 패커는 ‘하나님이 우리를 은혜로 다루실 때에는, 우리를 부수고, 겸손하게 하며, 다른 사람에게나 어울릴 만한 자리라고 생각했던 낮은 곳으로 우리를 끌어 내리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죽었다고 느낄 때 비로소 우리는 소생할 것입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존 던(John Dunn)이 임종할 때 쓴 시의 마지막 행은 ‘주께서는 그 넘어뜨린 자를 일으켜 세우시리라’였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낮추시는 하나님을 이해하실 수 있습니까.
<종교국>
오늘의 QT (2016.2.5)
입력 2016-02-04 20:48 수정 2016-02-04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