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TV 가이드] 美 한인 셰프들이 전하는 집밥과 고향

입력 2016-02-05 04:12
집밥, 미국에서 다시 태어나다(KBS1·8∼9일 오후 11시40분)

설특집 ‘집밥, 미국에서 다시 태어나다’는 ‘그리움의 밥상’에 대한 2부작 다큐멘터리다. 만화 ‘식객’ 속 주인공으로도 잘 알려진 음식 칼럼니스트 박상현씨가 미국에서 집밥을 찾아 나섰다. 고향이 곧 집밥이 된 한인 2세들의 집밥 이야기다. 1부는 미국에서 한국 요리로 주목받는 한인 2세 셰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나뭇가지’ 식당으로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한승 셰프 3형제, 로스앤젤레스 한식당 ‘소반’의 안주인 박영희씨, 포틀랜드 푸드트럭 ‘김정그릴’의 황한이 셰프가 전하는 집밥의 추억이다. 2부에서는 한국식 라면으로 주목받는 에스터 최, 뉴요커들의 한식 전도사 사라 리의 이야기로 미국 땅에서 한국 음식의 경쟁력을 살펴본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