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증 계좌 이체 KEB하나銀 첫 도입

입력 2016-02-02 21:53
KEB하나은행은 공인인증서 없이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만으로도 계좌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뱅킹 ‘원큐뱅크’를 통해 스마트폰에 지문을 대고 등록하면 로그인부터 계좌이체, 상품가입, 대출신청 등 대부분의 은행 거래가 가능하다. 다만 아직 지문 접촉단계 서비스여서 지문등록 및 인식이 가능한 갤럭시S6와 갤럭시노트5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이 지문인증을 활용한 로그인 서비스를 선보였고, NH농협은행은 로그인과 상품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