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첫 테스트 이벤트 성공적 개최에 우리가 앞장섭니다”…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입력 2016-02-01 21:12
2016 아우디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 자원봉사 발대식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이 1일 발대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정선군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첫 테스트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기 위한 자원봉사단이 출범했다.

정선군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2016 아우디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 자원봉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전정환 정선군수, 차주영 정선군의회 의장, 허소영 강원도자원봉사센터장, 이준하 조직위 대회운영부위원장, 박재영 조직위 자원봉사 전문위원장을 비롯해 올림픽 개최도시 자원봉사자, 외국인·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50명이 참가했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 유니폼 전달, 자원봉사자 대표의 ‘우리의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발대식에 앞서 이날 오전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이벤트에 대한 개요와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교육, 매너·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발대식을 마친 뒤에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으로 이동해 현장교육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선수단 입국일인 2일부터 출국일인 8일까지 7일간 선수안내 및 방송지원, 의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2018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리는 ‘2016 아우디 FIS 알파인스키 월드컵 대회’는 6∼7일 정선 중봉 알파인 경기장에서 열리며 20여개국 260여명의 선수단과 대회운영 관계자, 관람객 등 3400여명이 참가한다.

군 관계자는 “테스트이벤트를 차질 없이 치르기 위해 전 군민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2018동계올림픽에 대비한 민관 협력 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