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 축구부 창단 “스포츠 선교”… 총감독에 임흥세 선교사

입력 2016-02-02 21:27

칼빈대(총장 김재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로 칼빈대 은천당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갖고 스포츠 선교를 위한 도약을 다짐했다(사진).

인사말을 전한 김재연 칼빈대 총장은 “축구는 이 시대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라며 “칼빈대 축구단이 복음의 지경을 넓히고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칼빈대 축구단은 총감독에 임흥세(61) 선교사, 단장에 이승도(51·주찬양교회) 목사, 감독에 유봉기(49) 전 양주시민축구단 감독을 선임하고 총 18명의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선발했다. 칼빈대 축구단 창단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임 총감독은 학교에 축구단 버스를 기증하며 헌신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