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북사목)는 29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로 물댄동산교회(조요셉 목사)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열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북한연구원장 조기연(50·우리가꿈꾸는교회) 목사를 새 회장에 선출했다.
신임 조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하나님이 허락하실 복음통일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사목은 올해 전·하반기에 통일목회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또 5월부터 주빌리통일구국기도회(공동대표 김동호 오정현 홍정길 목사)와 함께 지방순회 통일선교 세미나를 연다. 5월 9∼10일에는 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에서 통일선교아카데미,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훈련센터와 함께 ‘목회자 통일 준비 포럼’을 연다. 개교회의 북한 및 통일선교 부서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오는 8월 28∼29일 통일선교 사역을 하는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을 초청해 통일선교 수련회도 열 계획이다.
다음은 북사목 새 임원 명단
△부회장 김영식(남서울은혜교회 북한선교 담당) 김재호(수레바퀴선교회 대표) 윤현기(ACTS 교수) 목사 △사무총장 구윤회(서울 새희망나루교회) 목사 △서기 송길호(주빌리통일구국기도회 고양파주 담당) 목사 △회계 이무열(마중물 대표) 목사.
유영대 기자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새 회장에 조기연 목사 “하나님이 허락하실 복음통일 잘 준비할 것”
입력 2016-01-31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