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 의혹을 받아온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측근 각료 아마리 아키라(66) 경제재생담당상이 결국 불명예 사임했다.
아마리 경제재생담당상은 28일 도쿄 내각부 청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지바현 소재 한 건설회사로부터 각료 재임 중 총 100만엔(1015만원)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향후 국회 심의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각료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아베노믹스(아베 총리의 경제정책)의 사령탑’으로 불릴 만큼 정권의 경제정책을 총괄한 핵심 각료가 비위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하게 됨에 따라 아베 정권은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이종선 기자
‘아베노믹스’ 사령탑 비리 의혹에 결국 사임
입력 2016-01-29 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