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해외한인장로회, 중남미지역 파송 선교사 이중교적 문제 해결

입력 2016-01-28 17:42 수정 2016-01-28 20:37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채영남 목사)은 지난 18∼22일 미국 하와이에서 해외한인장로회(KPCA·총회장 김종훈 목사)와 선교협의회를 갖고 “통합 교단이 중남미 지역에 파송한 선교사가 해외한인장로회 교적을 취득할 경우 해외한인장로회 소속으로 한다”는 내용의 협정문을 체결했다. 다만 한인교회에서 시무할 경우엔 해외한인장로회 소속으로 할지, 통합 교단 소속으로 남아 선교동역자로 활동할지는 본인이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양 교단의 이중교적 문제는 그동안 풀지 못한 숙제였다. 또 통합 교단 목사후보생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공동인턴과정을 설치하기로 했다.